포스코홀딩스는 철강 생산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대한민국 기업이다. 열연, 냉연, 스테인리스강 등 다양한 철강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자회사 및 사업단위로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건설, 포스코엠 등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포스코홀딩스의 간략한 소개와 전망, 신 사업에 대하여 간략하게 알아보겠다.
소개
세계에서 가장 큰 철강 회사들 중 하나이고 아시아, 유럽, 그리고 아메리카에서 중요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재무실적 측면에서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수익성장과 수익성을 보이며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전략적 제휴와 인수를 통해 글로벌 입지 확대에 주력해 왔다. 베트남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베트남에 제철소를 짓고 인도에 자회사를 신설해 현지 철강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게다가, 포스코 홀딩스는 지속 가능성에 전념하고 있으며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기후 변화에 대한 세계적인 투쟁에 기여하기 위한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그 회사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재생 에너지와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전반적으로 세계 철강업계에서 막강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청정에너지와 지속가능한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위기와 기회
2022년 9월 경북 포항 지역을 강타한 태풍 '힌남노' 로 하천이 범람하여 침수 피해를 입었다. 창사 이후 49년 만에 2조 400억 매출 감소라는 사상 유례없는 피해를 보았다. 이 중 태풍 피해에 따른 손실액은 총 1조 3천400억 원으로 추산됐다. 거기에 더해 철강산업의 전반적인 불황으로 실적이 악화되었다. 그러나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실적이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포항제철소가 지난 20일부터 완전 정상 조업체제로 돌입해 제품 생산과 판매가 정상화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업황 기대감 등에 따라 국제 철광석 및 철강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도 개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홀딩스의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신 사업부분이다. 2023년 성장이 기대되는 전기차시장에 필수 요소인 2차 전지를 미래 먹거리로 정하고 신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회사인 포스코케미칼을 앞세워 2차 전지의 필수 요소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포스코홀딩스에서는 2차전지의 필수 원자재인 리튬을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20년에는 2차전지 소재 사업의 핵심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리튬탄탈륨 대표 생산업체인 호주 필바라광물의 지분 15%를 인수했고 그의 앞서 2018년에는 아르헨티나 염호를 3500억 원에 인수했다. 인수 당시 리튬 매장 추산량이 220만 톤이었는데 리튬 컨설팅 전문업체 몽고메리사로 부터 당시 추산량에 6배인 1350만 톤임을 확인했다. 수산화리튬 2만 5천 톤은 전기차 약 60만 대에 사용 가능한 양이라고 하는데 포스코그룹이 목표로 하는 염수 리튬 양산 규모는 2025년 기준 5만 톤이다. 우선 연산 2만 5000톤 규모의 1단계 리튬 공장을 짓고 있으며 2단계 공장 또한 연간 2만 5000톤의 생산 설비로 올해 말 착공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염수 리튬 생산 연 12만 톤 체제 조기 달성을 위해 3·4단계 투자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염수리튬과 광석리튬,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30만 톤 체제를 완성해 리튬 생산 글로벌 Top 3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작년 포항제철소 침수로 인한 피해와 글로벌 경제 악화로 실적이 부진 하였지만 위에서 알아본 것과 같이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업황 기대감과 국제 철광석 및 철강 가격도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2023년은 공장 재가동과 리튬사업의 가치를 반영한다면 실적 부진을 만회하고 도약하는 한해가되지 않을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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